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핏비트, 가장 슬림한 스마트 밴드 '알타HR' 공개

심박수 측정, 수면 질 측정 기능 강화

웨어러블의 강자 핏비트가 현지시간 6일 심박수 측정과 수면 모니터링 기능을 강화한 신제품 알타HR을 공개했다.

알타 HR은 직전 제품인 '차지 2' 보다 크기가 25% 작아진 '세계에서 가장 슬림한 손목 밴드'라고 핏비트 측은 밝혔다.

알타 HR은

슬립 스테이지로 불리는 수면 질 측정 기능을 도입해 얕은 잠, 깊은 잠, 렘수면 시간 측정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퓨어펄스 심박수 측정 및 분석 기능을 통해 더 정확한 활동량 모니터링이 가능해지게 됐다고 핏비트 측은 밝혔다.

핏비트 공동 창업자인 제임스 박 CEO는

"알타 HR은 슬림한 사이즈로도 퓨어펄스 심박수 측정 기능이 가능해졌고,

고가의 전문기관을 통해서만 확인할 수 있었던 수면 관련 심층 정보가 우리의 발전된 기술을 통해

전 세계 수백만 명의 핏비트 사용자들에게 제공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IT 전문매체 시넷은 "알타HR은 달리기와 자전거 타기 등 다양한 활동을 자동으로 감지할 수는 있지만,

버튼이 없어서 차지 2와 같이 수동으로 운동을 측정할 수는 없다"면서

"핏비트의 가장 훌륭하고 실용적 모델이 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알타HR은 차지 2와 동일한 가격인 150달러에 내달부터 전 세계 시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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