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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스마트폰시장 ‘레드 전쟁’…갤S9·아이폰8 진검승부


삼성전자가 조만간 국내 시장에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9'의 새로운 색상 '버건디 레드(사진)'를 내놓는다.

애플의 '아이폰8 레드'와 시장에서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9 버건디 레드를 8일 중국에서 공개하고 이날 예약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버건디 레드는 지난해 11월 갤럭시 S8에서 처음으로 도입한 색상이다.

삼성전자 측은 이 색상을 출시하면서 매혹적이면서도 기품 있는 레드 컬러라고 평가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우선 붉은 색상을 선호하는 중국에서 갤럭시 S9 버건디 레드 모델을 16일 출시할 예정이다.

이어 국내에서도 이 색상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아직 국내 출시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S9 버건디 레드를 내놓는 것은 지난 3월 초 출시한 갤럭시 S9의 바람을 이어가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애플 역시 최근 아이폰8 레드를 내놓으며 국내 이동통신사를 통해 대대적인 마케팅을 시작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 S9플러스의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 SK텔레콤, LG유플러스와 최근 256GB 모델 국내 출고가를 인하했다.

기존 115만5000원에서 107만8000원으로 낮췄다. 삼성전자가 출시 2개월 만에 전략 스마트폰의 출고가를 인하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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