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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정상회담 위해 최선희와 실무협상 중인 성김 대사는 누구?


성김 주필리핀 미국 대사가 판문점에서 북측과 북‧미 정상회담 실무접촉을 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와 이목을 끌고 있다.

인터넷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엔 성김 대사의 이름이 오르내리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는 미국 관료팀이 27일 북한으로 넘어갔다고 이날 보도했다.

WP는 실무 접촉을 파악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전 북핵 협상 담당자이자 주한 미국대사였던 성김 주필리핀 미국 대사가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을 만나기 위해 북한으로 향했다”고 전했다.

WP는 또 “미국 준비팀이 27일 북한 통일각으로 이동했다”고도 했다. 국내 대북 소식통도 “미국과 북한의 실무회담이 판문점 북측 지역인 통일각에서 27일 시작됐다”며

“북미 실무접촉은 며칠간 이어지며 이 때문에 판문점 안보견학 프로그램이 당분간 중단됐다”고 설명했다. 성김 대사는 2005년 6자회담 미국 측 대표로 참석했었다. 당시 북한 대표단은 최선희 외무성 부상이었다.

때문에 이미 두 사람은 여러 차례 만난 인연이 있다. 서울 출생인 성김 대사는 2002년~2006년까지 주한 미 대사관에서 정무참사관을 지냈다.

이후 국무부 한국과장을 거쳐 2011년 11월 주한 미국 대사로 부임해 3년간 활동했었다. 성김 대사는 최 부상을 만나 다음달 12일로 예정된 북·미 정상회담에서 논의될 북한 핵무기 프로그램 등 관련 이슈들을 사전에 조율할 것으로 보인다.

성김 대사와 동행한 미국 관료팀에는 앨리슨 후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한반도 보좌관과 국방부 관료들이 포함됐다.

랜덜 슈라이버 국방부 아시아‧태평양 안보 담당 차관보 등도 방한해 서울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2391158&code=61111411&sid1=pol&cp=nv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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