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정보보호병 운용에 IT역량 평가 'TOPCIT' 도입

육군은 9일 미래창조과학부 산하기관인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와 IT(정보기술) 역량지수인 'TOPCIT'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TOPCIT는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가 2013년 개발한 것으로, IT 분야 직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데 필요한 역량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지수다. 올해 1만5천여명이 응시할 정도로 민간 자격증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육군은 전산특수사관과 정보보호병 등을 선발하고 IT 관련 직위자를 선정할 때 TOPCIT 성적을 활용하는 한편, 교육훈련 성적에도 이를 반영할 계획이다.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는 업무협약을 계기로 육군이 추진하는 소프트웨어 중심 국방정보화 정책과 IT 전문인력 양성 정책에 대해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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