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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초에 1대씩 팔린 정수기…남다른 파격서비스가


국내 직수형 정수기 시장에서 LG전자가 빠르게 판매량을 늘리며 약진하고 있다.

직수형 정수기 시장은 지난해 55만대에서 올해 100만대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18일 LG전자에 따르면 'LG퓨리케어 슬림정수기'는 최근 3개월간 판매량이 10만대를 돌파했다.

이는 1분 20초마다 1대씩 판매된 셈이다.

LG전자가 지난해 초 LG 퓨리케어 슬림 정수기를 처음 선보인 후 지금까지 누적 판매량이 30만대 가량인 점을 고려하면

LG 퓨리케어 슬림 정수기의 성장세는 매우 가파르다.

특히 매년 직수관을 무상 교체해주는 '토탈케어 1.2.3'의 인기에 힘입어 LG 퓨리케어 슬림 정수기의 올 상반기 판매량은 지난해 동기보다 7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달 판매량은 전년 동월보다 4배 이상, 올해 1월과 비교하면 2배 늘었다. LG 퓨리케어 슬림 정수기는 LG전자가 올해 판매한 정수기 가운데 90% 이상을 차지하며 직수형 정수기의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

덕분에 LG전자의 올해 정수기 판매량은 2009년 정수기 사업에 진출한 이후 역대 최고를 기록할 전망이다. 연간 160만대 규모인 국내 정수기 시장에서 직수형 정수기는 지난해 55만대 수준이었다.

하지만 위생 문제 등으로 수요가 늘면서 올해 100만대 규모로 커질 전망이다.

그동안 이 시장은 SK매직이 40%가 넘는 누적 시장점유율로 이끌고 있다.

최근 3개월 판매도 지난해 동기보다 50% 가까이 성장한 6만대를 기록했지만, LG전자에는 크게 못 미쳤다.

LG전자는 2015년 전체 직수형 정수기 시장 점유율이 10%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35%까지 이를 끌어올렸다.

특히 LG전자가 올해 3월부터 유지관리 서비스 '토탈케어 1.2.3'을 선보인 점이 판매량 증가에 주효한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토탈케어 1.2.3' 서비스는 매년 직수관 무상 교체, 자동·수동 2단계의 '자외선(UV)-발광다이오드(LED)' 코크 살균, 직수형 정수기 중

국내 유일의 3개월 주기 방문과 살균 케어 등 밀착형 고객 관리를 제공하고 있다. 최상규 LG전자 한국영업본부 사장은 "정수기의 최우선 고객 가치는 위생"이라며

"매년 직수관 무상 교체 등 차원이 다른 유지관리 서비스로 국내 정수기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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