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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장’ 한 채 탈출하던 IS대원이 딱 걸린 이유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의 대원이 여장을 한 채 탈출하다 붙잡혔다. 턱수염과 콧수염을 남긴 치명적인 실수 때문이다. 22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이라크 정부군에 점령당한 모술을 빠져나가기 위해 여장을 한 IS대원들의 모습을 보도했다. 이라크 군 당국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대원들은 푸른색 아이섀도우와 빨간 립스틱, 짙은 눈썹, 강렬한 아이라인, 뽀얀 피부를 표현했고

여성 속옷과 옷을 갖춰 입어 여성임을 강조했다. 하지만 깎지 않은 수염이 옥의 티로 남았다. 결국 이 대원은 이라크 정부군에 붙잡혔다.

최근 이라크 군과 국제 연합군은 모술 지역을 탈환하고 “IS의 뿌리를 뽑겠다”고 소탕 작전을 펼치고 있다.

목숨을 부지하려는 IS대원들은 여성 민간인으로 위장해 탈출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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