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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손 내민 히딩크 “왜?”… 협회, 신태용 신임 재확인


거스 히딩크 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의 복귀설이 불거졌다. 이례적으로 먼저 러브콜을 보냈다. 대한축구협회는 신태용 감독에 대한 신뢰를 재확인했다. 협회 관계자는 6일 “히딩크 전 감독의 부임 가능성이 없다.

그런 이야기가 어디서 흘러나왔는지 모르겠다”며 “신 감독과 계약한 내용을 존중한다는 것이 협회의 입장”이라고 밝혔다.

협회와 신 감독이 합의한 계약기간은 ‘2018 러시아월드컵 본선까지’다. 본선은 현지시간으로 내년 6월 14일 개막해 7월 15일 폐막한다.

신 감독은 지난 7월 4일 울리 슈틸리케 전 감독의 후임으로 부임했다.

슈틸리케 전 감독은 지난 6월 14일 카타르에 2대 3으로 패배했던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8차전 원정경기를 마치고 협회와 논의를 거쳐 물러났다.

협회는 올림픽대표팀을 지휘했던 신 감독과 논의한 뒤 A대표팀 지휘권을 맡겼다. 히딩크 전 감독의 부임설은 한국이 러시아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이날 오후 불거졌다.

신 감독이 지휘한 대표팀은 앞서 오전 1시50분(한국시간)쯤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분요드코르 스타디움에서

최종예선 A조 10차전 원정경기를 마치고 본선행을 확정했다. 득점 없이 비겼지만 같은 시간 이란과 시리아가 2대 2로 비기면서 한국은 본선으로 직행할 수 있었다. 히딩크 전 감독의 복귀 의사는 한국의 본선행 확정으로부터 12시간쯤 지나 뉴스채널 YTN 보도로 전해졌다.

히딩크 전 감독 측 관계자가 슈틸리케 전 감독 퇴임 이후 “한국 국민이 원하면 감독직 수용 의사가 있다”고 말했다고 YTN은 보도했다. 히딩크 전 감독은 과거 지휘했던 잉글랜드·러시아대표팀이나 중국 프로축구단의 감독 제의를 받았지만 모두 고사했다.

거액을 뿌리치고 한국에 먼저 러브콜을 보낸 이유는 2002 한일월드컵에서 국민적 지지를 받았던 정서적 교감과 애정,

기성용 손흥민부터 황희찬 이승우 백승호까지 유럽파를 꾸준히 육성한 성장세 등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대륙별 월드컵 최종예선이 끝나는 시점에서 거취를 분명하게 만들 목적도 있을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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