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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굳힌다”… 삼성, 속도 7배 높인 ‘Z-SSD’ 생산 초읽기

  • wikipress1028
  • 2017년 9월 12일
  • 1분 분량

삼성전자가 빠르게 성장하는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시장의 주도권 확보를 위한 전략 신제품인 Z-SSD의 본격적인 양산을 앞두고 고객사 확보를 시작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차세대 메모리반도체 'Z낸드'와 이에 최적화한 컨트롤러를 개발해 'Z-SSD'를 시험 생산 중인 가운데

최근 고객사와 공급 논의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제품 출시 일정을 밝히지 않았지만, 내년부터 본격 양산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Z낸드는 셀 하나에 1비트를 담는 'SLC(싱글레벨 셀)'을 기반으로 해 용량이 적다는 단점이 있지만,

응답 속도가 빠르고 소비 전력을 낮추는 등 성능을 강화한 게 특징이다. 이 낸드를 적용한 Z-SSD의 읽기 속도는 기존 SSD보다 7배나 빠르다. 삼성전자가 Z-SSD 양산을 준비하고 있는 것은 지난 4월 인텔과 마이크론이 공동 개발한 '3D X-포인트'를 적용한 SSD에 대항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3D X포인트는 상변화메모리(P램) 일종으로 기존 낸드보다 속도와 내구성 등이 1000배 빠른 게 강점이다. 이처럼 반도체 업체 간의 SSD 기술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것은 최근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서다.

세계 SSD 시장은 지난해 약 200억 달러에서 연간 약 10%씩 급성장해 2021년 300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기존 하드디스크를 SSD가 빠르게 대체하고 있는 요인이 크다.

이에 따라 SSD 평균판매가격도 기가바이트(GB)당 2014년 0.61달러에서 오는 2021년 0.09달러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이다.

이에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한 SSD의 하드디스크 대체 비율은 같은 기간 4.1%에서 22.9%로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가트너에 따르면 지난해 SSD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36%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고 웨스턴디지털 13%, 인텔 11%, 도시바 7% 순이었다. 업계 관계자는 "SSD 시장은 메모리 기술뿐 아니라 컨트롤러 기술 확보 등도 관건"이라며

"차세대 메모리 기술과 컨트롤러의 기술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하면 후발업체들의 추격을 견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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