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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번호’ 사라질 위기?… SKT, 5.7%밖에 안 남아

  • wikipress1028
  • 2017년 9월 22일
  • 1분 분량

이동통신사들이 정부로부터 받은 010 이동전화번호가 고갈 우려가 있다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민경욱(자유한국당 인천 연수구) 의원이 21일 밝혔다. 민경욱 의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제출받아 분석한 '이동통신 3사에 할당된 010번호 개통 현황'에 따르면

6월 말 기준으로 정부가 이동통신사업자에 부여한 010번호 7392만개 중 6011만개(81.3%)가 사용 중이었다.

남은 번호는 1381만개(18.7%)에 불과했다.

1위 사업자인 SK텔레콤은 3380만개의 번호를 정부에서 부여받았으나 2017년 6월말 현재 94.3%인 3186만개를 사용해

5.7%인 194만개밖에 남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KT는 2456만개 중 1800만개(73.3%), LG유플러스는 1556만개 중 1025만개(65.8%)를 쓰고 있었다. 번호공동사용제는 이통사별로 할당됐던 휴대전화 번호를 다른 이통사가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2015년에 처음 시행됐다.

당시 KT 번호 56만개와 LG유플러스 번호 44만개 등 번호 100만개가 회수돼 SKT에 할당됐다. '010-XXXX-XXXX' 방식으로 구성된 010번호는 논리적으로 1억개가 있지만, 이 중 0000∼1999국번은 쓸 수 없게 돼 있어 실제로는 8000만개만 할당할 수 있다.

현재 이통사에 할당되지 않은 608만개 번호는 제4 이동통신 도입 등에 대비한 유보분이다. 과기정통부는 남은 번호자원과 번호공동사용제 등을 활용하면 당분간 번호 고갈 사태는 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민경욱 의원은 "만약 SKT의 번호사용률이 더 높아질 경우 번호공동사용제에 따라 번호 사용률이 낮은

KT와 LG유플러스의 남는 번호를 SKT에 재 부여해야 한다"며 "정부는 010 번호자원의 철저한 수요 예측과 효율적인 번호자원 관리를 통해

번호 자원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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