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유상무가 자신의 SNS를 통해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상대는 작곡가 김연지씨로 알려졌다. 6일 오전 유상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여성과 손을 꼭 붙잡고 있는 영상을 올렸다.
대장암 3기로 투병 중이었던 지난 10월 24일에도 병실에서 손을 맞잡고 있는 사진을 올리며 열애를 암시한 바 있다. 이날 유상무는 손을 잡은 영상과 함께 “모든 걸 포기하고 내 옆에 있어주는 사람. 날 만나서 늘 힘든 시간만 보내고 있는 사람.
아픈건 난데 나보다 더 아파하는 사람. 무섭고 두려울텐데 내색 한 번 하지 않는 사람”이라는 내용을 게재하며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작곡가 김연지는 유상무가 2015년 발표했던 디지털 싱글 ‘녹아버린 사랑’의 작사·작곡에 참여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오랫동안 지인으로 지내다가 자연스럽게 연인 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