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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교회 총격범은 바로 이사람. 공군 불명예 제대 26세 백인 남성, 성경모임 교사 활동도


최소 27명의 목숨을 앗아간 미국 텍사스주 교회 총격 사건 용의자는 미 공군을 불명예 제대한 26세 백인 데빈 패트릭 켈리라고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켈리는 2010~14년 미 공군에 복무하다가 불명예 제대했고 2014년 5월 군사 재판을 받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켈리는 5일(현지시간) 오전 11시 30분쯤 완전무장을 한 채 텍사스주 서덜랜드 스프링스의 제일침례교회에 난입해 총을 난사했다.

범행 후 경찰 추격을 받다가 총에 맞아 사망했지만 경찰이 쏜 총에 맞은 것인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인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비즈니스 인맥 사이트 링크드인에 올린 켈리의 자료에 따르면 켈리는 샌안토니오 출신으로 기혼이고,

성경 스터디 모임의 교사로도 활동했다고 데일리메일은 전했다. 희생자 중에는 이 교회 프랭크 포메로이 목사의 14세 딸 에너벨리와 함께 2살짜리 어린이도 포함됐다.

경찰 관계자들은 정확한 범행 동기는 불분명하지만 현재로서는 이번 사건이 테러와 연계됐다는 명확한 정황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시아를 순방 중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연방수사국(FBI)과 사법 관계자들이 현장에 있다"며 "일본에서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렉 에벗 텍사사주 주지사도 "악마 같은 행동으로 상처 입은 모두를 위해 기도한다"며

"대응 중인 사법당국에 감사를 전한다. 공공안전국(DPS)이 조만간 구체적 내용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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