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를 통해 귀순한 북한 병사를 구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뛰어들었다던 대대장이
당시 상황을 담은 영상에는 모습이 잡히지 않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YTN은 당시 병사의 구조 장면이 담긴 열감시장비(TOD) 영상에는 대대장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고 19일 보도했다.
실제 귀순 병사를 구조하기 위해 포복으로 접근한 건 대대장이 아니라 부사관 2명이었다고 전했다.
군 당국은 대대장이 직접 포복을 한 것은 아니지만 현장에 함께 나가 엄호를 한 것은 맞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13일 JSA를 통해 넘어온 북한 병사를 구출하기 위해 총탄이 날아든 곳에 뛰어든 대대장의 미담이 쏟아졌다.
그가 부사관 2명을 대동해 총에 맞아 쓰러진 귀순병을 구했다고 알려졌다. 직접 작전에 뛰어든 그는 “차마 아이들을 보낼 수 없었다”고 이유를 전했다.
대대장의 무용담이 알려지자 함께 근무했던 병사들이 미담을 공유했다. 네티즌들은 “군인다운 군인이다” “존경한다”며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1916163&code=61111911&sid1=pol&cp=nv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