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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헌 e스포츠협회 돈으로 부인 관광비 충당?


전병헌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해외 출장에 아내를 동반하고, 관광비까지 e스포츠협회 자금으로 지급했다고 27일 JTBC가 보도했다.

전 전 수석은 한국e스포츠협회에 롯데홈쇼핑이 3억3000만원의 후원금을 내게 한 혐의(제3자 뇌물수수)를 받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2014년 11월 전 전 수석은 국제e스포츠연맹 업무로 아제르바이잔 바쿠로 해외 출장을 갔다.

연맹 회장 자격으로 국제e스포츠연맹에서 개최한 월드챔피언십에 참석한 것이다. 하지만 당시 전 전 수석이 사용한 해외 출장비 800여만원은 연맹 자금이 아닌 전 전 수석이 명예회장으로 있던 e스포츠협회의 자금으로 지급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당시 전 전 수석은 아내와 함께 출장을 갔는데 이틀간 러시아 모스크바 여행 일정을 추가하고

아내의 관광경비 900여만원도 협회 돈으로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2014~2015년 약 1년간 전 전 수석이 자신의 출장비 2000여만원과 아내의 관광경비 4000여만원 등 총 7000여만원을

협회 자금으로 사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전 전 수석이 e스포츠협회 자금을 횡령한 걸로 판단하고, 보강 수사를 통해 전 전 수석에 대한 영장 재청구를 결정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1936147&code=61111111&sid1=pol&cp=nv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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