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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윤석민♥배우 김수현 12월 결혼…‘과속 스캔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윤석민과 배우 김수현이 오는 12월9일 서울 광진구의 한 웨딩홀에서 뒤늦은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지난 8월 약혼식을 올렸고 같은 해 12월 첫째 아이를 출산했다. 두 사람의 열애 소식은 지난해 9월 처음 알려졌다.

같은 해 12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김수현이 12월 24일 첫아이를 출산하면서 결혼이 1년여 미뤄졌다.

두 사람의 청첩장에는 ‘같은 생각, 같은 마음으로 지혜롭게 살겠습니다.

오로지 믿음과 사랑만을 약속하는 귀한 날에 축복의 걸음을 하시어 저희의 하나 됨을 지켜보아 주시고 격려해 주시면 좋겠습니다’는 글이 담겼다. 중견배우 김예령의 딸로 알려진 김수현은 2014년 연극 ‘이바노프’와 영화 ‘여고괴담 5’에 출연했다. 윤석민은 2005년 KIA 타이거즈에 입단한 뒤 2011년 한국프로야구 MVP를 수상했다.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 트리플 A팀에도 진출한 데 이어 2015년 KBO리그로 복귀해

통산 370경기 77승 67패 75세이브 18홀드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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