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1호선 온수역에서 사상 사고가 발생해 열차 운행이 한동안 지연됐다. 14일 오전 8시22분께 tbs 교통방송에 따르면 1호선 온수역에서 오류역으로 진행 중이던 열차가 신원미상의 남성을 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남성은 선로에서 작업 중이던 인부로 알려졌고,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시 교통정보과는 트위터를 통해 사고 사실을 알리고, 우회선로를 이용하여 열차운행을 하고 있어 열차운행이 지연되고 있다고 전했다. 1호선을 이용 중인 승객들은 SNS를 통해 사고 소식을 전했다.
이들은 “온수역 부근에서 사상사고 발생으로 멈춤” “오늘도 1호선은 연착. 20분째 덜덜떨면서 기다리는 중”이라는 글이 빠르게 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