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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귀?’… 中 북경 도심에 우뚝 선 기괴한 건물

  • wikipress1028
  • 2017년 12월 16일
  • 1분 분량

중국 북경 도심에 들어선 거대한 검은색 건물에 누리꾼들이 상반된 반응을 내놓고 있다.

“밤에 거리를 지날 때마다 무섭다”는 주민들이 있는 한편, 특이한 곡선형 건물 구조에 찬사를 보내는 이들도 있었다.

중국 차오양 공원 근처에는 최근 한 기괴한 건물이 자리 잡았다. 옆에서 보면 바위를 세워 놓은 듯하고, 일정하지 않은 곡선 모양은 파도를 연상케도 한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건 온통 검정색으로 둘러쌓인 외관인데 주변에 자리 잡은 아파트보다도 큰 키와 거대한 모습에 압도당하게 된다.

최근 이 건물의 사진이 중국 SNS 웨이보를 통해 퍼져나가면서 세계 네티즌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직접 목격한 주민들은 “어둡고, 못생겼으며 무섭다”고 전한 한편, 일부 네티즌들은 “독특하다”며 건축 디자인이 훌륭하다고 적었다.

이 빌딩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중국 베이징 건축회사 ‘MAD 건축’이 차오양 공원 옆에 마련한 아파트 단지 건물 중 하나다.

산과 물을 건축물로 형상화 한 이 단지에는 조약돌에 영감을 받은 2개의 주거 빌딩과 4개의 작은 오피스 빌딩이 자리하고 있다.

웨이보에서 화제가 된 기괴한 건물의 길이는 120m로, 아파트 단지의 규모는 총 36575㎥에 달한다.

곡선을 활용해 파격적인 건축물을 선보이는 ‘MAD 건축’은 2015년 중국의 하얼빈 오페라 하우스를 준공하며 한차례 화제를 일으켰다.

자연에서 얻은 영감으로 건축물을 만드는 이들은 지역 정체성, 문화, 예술을 건축물에 녹여내는 수준 높은 건축회사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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