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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관광객 400여명 태풍으로 보라카이섬에 사흘째 고립


필리핀 중부를 강타한 태풍 카이탁의 영향으로 보라카이로 여행을 갔던 한국 관광객 400여명이 사흘째 고립됐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주 세브 현지 영사관 관계자는 태풍 카이탁 때문에 보라카이를 왕복하는 배편이 끊기면서 한국인 관광객 400여명이 고립됐다고 설명했다.

보라카이 왕복 배편은 높은 파도로 지난 16일부터 현재까지 통제되고 있다.

보라카이는 다행히 18일부터 태풍의 영향에서 벗어날 예정이어서 섬을 떠나는 배편도 조만간 운항을 재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 카이탁은 필리핀 중부 지역을 관통하면서 일부 지역에 산사태로 수십 명의 사상자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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