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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의 패기… KBS 뉴스에서 말한 “KBS 정상화”


배우 정우성이 KBS 뉴스에서 ‘KBS 방송 정상화’를 말했다. 정우성은 20일 오후 4시 방송된 KBS 1 ‘뉴스집중'에 출연해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로 활동하면서 가진 생각,

배우로서 전개하는 사회활동에 대한 견해 등을 이야기했다. 뉴스의 경직된 분위기 속에서 정우성도, 뉴스 앵커들도 편안한 표정으로 대화했다.

정우성은 유엔난민기구 활동을 먼저 말했다. 그는 “난민촌을 몇 차례 방문하면서 혼돈을 느낀 적이 있다.

정치란 무엇이고 종교란 무엇이고 인류란 무엇인지 본질적인 질문을 갖게 됐다”며

“우리 국민의 후원으로 온정을 느꼈을 때 ‘(아픔을) 치유하는 것도 결국 인류구나’ 하고 생각하게 됐다”고 했다. 소방관을 지원하는 ‘소방관 고 챌린지’에 참여한 계기도 털어놨다. 그는 “배우 김의성이 나를 지명했다.

취지를 듣고 소방관 처우에 대한 문제점을 듣게 됐다. 그렇게 참여했다”며

“나 이외에도 굉장히 많은사람이 참여했다. 내가 유명해 명예 소방훈장을 받았을 뿐”이라고 겸손하게 말했다. 정우성은 적극적인 사회활동, 시국발언으로 명성을 쌓았다.

영화 시사회에서 박근혜정부를 향한 비판을 아끼지 않았다. 이를 계기로 ‘개념배우’라는 별명도 얻었다. 유엔난민기구 활동, 소방관 고 챌린지 참여 이야기는 자연스럽게 시국발언으로 이어졌다.

정우성은 앵커로부터 개인적인 희망에 대한 질문을 받고 “KBS 정상화를 원한다. 공영방송으로서 위상을 빨리 찾기 바란다”고 답했다.

두 앵커는 멋쩍은 표정으로 고개를 숙였고 정우성은 미소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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