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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그라에 취한 한국계 남성, 공항에서 나체로 난동


비아그라를 복용한 한국계 미국인 20대 남성이 알몸으로 태국 푸켓공항에서 난동을 부리다 체포됐다. 스티브 조(27)씨는 지난 4일 밤 푸켓공항에서 인천행 항공편 탑승을 위해 대기하던 중,

발가벗은 채 고함을 지르며 난동을 부리다 현장에 출동한 경관과 보안요원에 의해 체포됐다.

공항 측에 따르면 조씨는 체포 된 후 자제를 시켰음에도, 대변을 보고 배설물을 승객들과 보안요원들에게 집어 던지는 등 계속해서 행패를 부렸다.

터미널 북쪽으로 유도하려는 경관의 지시에 불응하고 나체로 주변을 뛰어다니며 근처 상점 기물들을 부수자 결국 무력으로 제압했다고 공항 관계자는 설명했다. 조씨는 이후 심문 과정에서 “비아그라를 너무 많이 먹어 정신을 잃었다”며 자신이 파손한 기물들에 대해선 배상하겠다고 밝혔다. 공항 측은 “다른 승객들에게 위험을 끼칠 수도 있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남성을 체포했다”며

“그는 안정을 되찾은 뒤 비아그라를 과다 복용해 의식을 잃었다고 인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조씨는 인천으로 오지 못하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뉴욕으로 귀국한 상태다.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2039724&code=61121111&sid1=s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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