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홍준표 “평창올림픽, 한국당이 다 했다… 정부는 숟가락만 놔”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16일 “평창동계올림픽은 지금의 정부나 여당이 아닌 자유한국당이 만든 것”이라고 주장했다.

홍준표 대표는 자유한국당 강원도당 신년인사회에서 “밥상을 차려 놓으니 정부와 여당이 숟가락을 들고 덤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평창올림픽 지원 특별법 제정도 한국당 권성동 염동열 의원이 주도했고, KTX(경강선)가 강원도로 오는 것도 우리가 추진했다”면서

“MB 정부에서 경강선을 단선으로 만들려 했지만 한국당이 이명박 전 대통령을 설득해 복선으로 계획을 바꿨다”고 밝혔다.

또 “제2영동고속도로도 우리가 만들었다. 5조원 이상 책정된 올림픽 SOC 예산도 한국당이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와 여당이 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주장했다. 홍 대표는 “정부와 여당은 올림픽을 남북 정치쇼에 이용할 생각밖에 없다”며

“그러니 미국 러시아 대통령과 중국 주석, 일본 총리가 안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홍준표 대표는 “우리는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을 위해 당 차원에서 티켓도 구매하는 등의 노력을 많이 했다.

올림픽이 꼭 성공하도록 남은 기간 강원도 지도자들을 중심으로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내 이야기는 팩트니까 잘 들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