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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커신 등 중국팀, 쇼트트랙 여자 계주 실격에 강한 불만····ISU “추월 시도 때 임페딩” 반박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서 실격 판정으로 은메달이 날아간 중국 대표팀이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

대회정보 제공사이트 ‘마이인포 2018’는 20일 경기 직후 리진위가 “페널티를 받은 이유가 이해되지 않는다. 실격 처리될 만한 일은 없었다”는 소식을 전했다.

중국은 대회 2연패를 달성한 한국에 이어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비디오 판독 이후 실격됐다.

중국의 반발은 거세다. 저우양도 “왜 우리가 페널티를 받았는지 모르겠다. 우리는 어떤 문제도 없었다”고 문제를 제기하며

“공정한 판정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4년 뒤 베이징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에서는 공정한 경기가 열릴 것”이라고 강만 불만을 표시했다.

반칙의 당사자로 지목된 판커신도 “이런 경기에서 추월을 위해선 어느 정도 신체접촉은 불가피하다”고 했다.

그러자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은 이례적으로 경기 리뷰를 통해 경기 실격 상황을 상세히 전하며 중국의 불만을 원천 차단했다.

중국 판커신이 세 바퀴를 남긴 상황에서 인코스로 무리하게 파고들면서 한국에 임페딩 반칙을 했다는 설명이다.

최민정도 쇼트트랙 여자 500m 결승에서 임페딩 반칙으로 실격을 당한 바 있다.

ISU는 또 다른 실격 판정을 받은 캐나다에 대해선 마지막 결승선에서 한국과 중국 주자의 진로를 방해한 부분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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