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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못 받고 잡힐 걸 왜… 친구 ‘2등 로또’ 낚아채 도주


친구의 ‘2등 로또 복권’을 훔쳐 달아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5일 친구의 로또 복권을 훔친 혐의(절도)로 A씨(23)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 20일 오후 9시쯤 부산진구의 한 커피숍에서 2등에 당첨된 친구 B씨(23)의 제790회차 나눔로또 복권을 훔쳐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당일은 로또 추첨이 있는 토요일이었다. 사건은 추첨 방송 20여분 뒤 발생했다.

A씨는 B씨의 손에 있던 복권을 그대로 낚아채 달아났다. B씨는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나눔로또 당첨금 지급 은행인 농협에 지급정치를 신청한 뒤 A씨와 수차례 통화해 자진출석을 설득했다.

당시 로또 2등 당첨자는 59명, 당첨금은 5245만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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