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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선, 파산 절차 밟아… 두 번째 결혼 생활 중 ‘빚 17억’ 생긴 사연


배우 김혜선이 파산 절차를 밟고 있다. 두 번의 결혼 생활을 하며 총 23억원의 빚을 떠안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혜선 측 관계자는 12일 뉴스1에 “법원에 파산 신청서를 낸 사실이 맞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회생 절차를 진행하고 있었는데 채권자의 최종 동의를 받지 못해 어쩔 수 없이 파산 신청을 하게 됐다”며

“빛을 최대한 갚아가려 노력했지만 파산 신청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김혜선은 지난해 12월 말 서울회생법원에 파산 신청서를 냈다. 23억원의 빚 중 대부분은 두 번째 남편과의 결혼 생활 중 생겼다.

김혜선은 과거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해 “두 번째 남편이 외국에 투자하면서 빚을 17억원이나 졌다”며

“이혼할 때 남편이 빚을 떠안아주면 딸의 양육권과 친권을 주겠다고 해 그럴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이후 빚을 갚기 위해 2012년에 투자를 했다가 사기를 당해 5억원을 다시 빚지게 됐다. 김혜선은 지난해 12월 초에도 “현재 회생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갚아야 할 원금이 많아서 시간이 걸리고 있지만 성실히 빚을 갚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김혜선은 1995년 결혼해 8년 만에 이혼했고 2004년 재혼했다가 5년 만에 다시 이혼했다. 현재 남편인 사업과 이창용씨와는 2016년 5월 결혼했다. 김혜선은 1987년 드라마 ‘푸른교실’로 데뷔했다. 그는 ‘대장금’ ‘애정의 조건’ ‘신개생뎐’ 등 현대극과 사극을 오가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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