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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미투 고발자와 통화하는 남궁연 아내 “봐주면 안되겠냐”


드러머 남궁연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미투 폭로가 이어지는 가운데,

첫 폭로의 당사자가 남궁연의 아내와 통화한 내용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남궁연의 아내는 피해자에게 “봐주면 안되겠냐”고 말했다. SBS의 ‘본격연예 한밤에’은 지난 6일 남궁연 미투 첫 폭로 당사자와 남궁연의 아내가 나눈 통화 음성 파일을 공개했다.

폭로 당사자가 제공한 음성 파일이었다. 두 사람은 이전부터 서로 얼굴을 알았던 듯 통화 처음 통성명을 했다.

남궁연의 아내는 폭로 당사자를 OO씨로, 폭로 당사자는 남궁연의 아내를 사모님으로 불렀다.

아래는 본격연예 한밤에 공개된 통화 내용이다. “나 누군지 알아요?”(남궁연 아내) “네, 알아요. 사모님.” (폭로 당사자) “A씨 뭐를 어디서 오해를 했느지 말 좀 해줄래요?” “폭로 당사자: 저는 제가 쓴 그대로가 다예요. 제가 글 쓴 그대로 있던 게 제 정말 감정이고 있었던 일이니까 정확히.” (폭로 당사자) “A씨 한마디에 우리 남은 인생이 달렸는데 봐주면 안될까요. 내가 정말 빌게요. 내가 A씨에게 무릎이라도 꿇고 싶어요.” (남궁연 아내) 남궁연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미투 고발은 13일 현재까지 다섯 건에 달한다. 그러나 남궁연은 성추행을 전면 부인하며, ‘강경 대응’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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