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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이 청와대서 6분 늦게 나온 이유…‘직원들과 악수’


27일 오전 8시 청와대를 출발해 판문점으로 향하기로 예정되어 있던 문재인 대통령이 모습을 드러낸 건

8시 6분. 6분 동안 청와대 내부서는 그들만의 조촐한 ‘환영식’이 있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청와대 직원들은 청와대 내 녹지원부터 정문까지 문 대통령이 걸어갈 약 100m정도의 길을 꾸몄다.

손에는 평화를 상징하는 제각각의 응원 도구를 들었다. 한반도기, 평화 번영 기원 피켓, 하늘색 풍선도 있었다. 문 대통령 차량이 등장하자 직원들은 환호를 보냈다. 환송단을 본 문 대통령은 차에서 내려 고마움을 전했다.

손을 흔들기도 하고 직원 3~4명과는 악수를 나누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곧장 차에 오르지 않고 약 10m정도를 직원들과 함께 걸으며 환송을 받았다. 문 대통령이 차에 탄 후에도 직원들의 박수 소리는 잦아들지 않았다.

이들은 차량이 청와대 본관을 빠져나갈 때까지 손을 흔들며 문 대통령 뒤에 든든한 응원과 지지를 함께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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