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취임식 다음날인 21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에 반대하는 여성들의 행진(Women’s March)이 미국 전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됐습니다.
가수 마돈나, 배우 나탈리 포트만, 스칼렛 요한슨, 영화감독 마이클 무어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연예매체 액세스할리우드의 사회자였던 빌리 부시에게 “당신이 스타라면 여성의 성기를 움켜쥘 수 있다(Grab them by the pussy)”고 한 것을 조롱하기 위해, 여성의 성기와 발음이 같은 고양이(pussy) 모양의 털모자를 쓰고 행진에 참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