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가 하늘을 나는 자동차 개발 프로젝트에 투자했다. 16일 닛케이비즈니스 등 외신에 따르면 토요타는 하늘을 나는 자동차를 개발하는
프로젝트 그룹 '카티베이터(cartivator)'에 4000만엔(약 4억원)을 투자했다. 토요타는 개발비 지원뿐만 아니라 소속 엔지니어 중 일부가 자발적으로 개발에 참여할 계획이다. 카티베이터는 일본 엔지니어들이 하늘을 나는 자동차 개발을 위해 자발적으로 모인 조직으로,
크라우드 펀딩 형태로 투자를 받고 있다.
하늘을 나는 차(Skydrive)로 명명된 이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하는 차는 최대 지상 10m 높이에서
시속 약 100㎞(62마일)로 비행하는 것이 목표다.
2018년 말 시험비행을 하고,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상용화할 계획이다.
순조롭게 개발되면 도쿄올림픽 개막식에서 이 자동차가 하늘을 날면서 성화 점화를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