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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보다 800만원 싼 `캐딜락 CT6터보`, 2.0터보에 연비가…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에 견줄만한 고급스러움과 주행 성능을 갖추고 가격은 절반 밖에 안 되는 캐딜락의 플래그십 세단 'CT6 터보'가 곧 시장에 나온다.

이달 중 고객 인도가 시작될 예정인 이 차는 3.6ℓ자연흡기 엔진을 장착한 기존 모델의 고급스러움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다운사이징 엔진을 장착해 효율성을 대폭 끌어올린 게 특징이다. CT6 터보의 가격은 6980만원으로 기존 CT6의 가장 낮은 트림인 프리미엄(7,880만원)보다 900만원 낮게 책정됐으며,

미국에서 판매되는 동일 사양보다 약 800만원, 동급 엔진을 장착한 독일의 중형 럭셔리 차량보다 최대 400만원 이상 낮아진 가격으로 출시됐다. 이 차는 2.0ℓ터보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269마력, 최대토크 41 kg·m을 발휘한다.

가벼워진 엔진과 기존 사륜구동에서 후륜구동 방식 적용 등 경량화로 공차 중량이 1735kg에 그쳐 연료효율이 10.2Km/ℓ에 이른다. 외관은 플래그십 세단에 걸맞게 전장 5185mm라는 압도적인 크기를 자랑한다.

이에 따라 2열 공간이 중형 세단보다 100mm~ 120mm 더 길고 대형 세단과 비슷한 수준의 레그룸 공간을 제공한다.

인테리어는 프리미엄 가죽, 원목, 카본 등 소재를 사용해 럭셔리한 감성을 살렸다.

이 밖에도 리어 카메라 미러, 360도 서라운드 비전, 울트라뷰 선루프, 자동주차기능, 코너링 램프, HMI 터치패드, 전방 보행자 감지기능,

저속 자동 브레이킹 등 편의사항과 첨단 안전 시스템을 두루 갖췄다. 한편, CT6 터보는 지난달 14일부터 사전 계약에 돌입해 10월 말 본격 판매될 예정이며,

오는 15일까지 연장 운영이 확정된 캐딜락 하우스 서울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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