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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구입은 연말에 “그뤠잇!”…국산·수입차 ‘통큰 할인’


국산차와 수입차 업체들이 연말을 맞아 '통 큰 할인'을 진행하고 있다.

업체별로 올 한해 실적을 끌어 올리고 연식 변경으로 인한 재고를 줄이기 위해 평월 대비 큰 폭의 할인이 이뤄지면서

신차 구매를 고려 중인 소비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먼저 국산차 중에는 한국지엠이 공격적인 할인을 실시한다. 한국지엠은 12월 한 달 동안 전 차종에 대해 5~15%의 할인을 적용한다.

트랙스, 스파크는 각각 15%, 14%, 말리부는 11%를 깎아준다. 캡티바도 최대 500만원 할인,

올란도와 임팔라는 각각 최대 14%, 13%의 할인혜택 또는 장기 무이자 할부를 선택 제공한다. 현대자동차는 싼타페 구매 시 최대 230만원을 할인해 주고고, 맥스크루즈 210만원, 아반테 100만원, 소나타 150만원, 그랜저 100만원 등 할인을 적용한다.

기아자동차는 이달 K5하이브리드 구매 시 100만원, K3·K5 구매 시 80만원의 할인해 준다. 쌍용자동차는 12월 구매자에게 취득세를 지원하고 일부 모델은 최대 12%를 할인한다.

티볼리 브랜드를 포함한 RV 전 모델(G4 렉스턴 제외)을 일시불 또는 정상할부로 구매 시 취득세(5~7%)를 지원한다.

또 티볼리 7~10%, 티볼리 에어 8~10%, 코란도 C 8~12%, 코란도 투리스모 8~12%, 코란도 스포츠 7~10% 등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르노삼성자동차는 QM6 최대 300만원, SM6와 QM3는 각각 250만원과 150만원을 할인한다. 수입차는 공식 할인 대신 무상점검과 부품 할인 등을 내걸었다.

하지만 수입차 딜러사가 제공하는 비공식 할인을 이용하면 차종별로 소비자 가격 보다 1000만원 이상 싸게 구매할 수 있다.

실제 업계에 따르면 독일차 등 유럽 브랜드의 경우 발품을 팔고 할부·금융리스 등을 이용하면 적게는 300만원부터 많게는 1500만원 이상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수입차의 경우 연말 할인 폭은 연중 최고 수준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최신형 모델에 연연하지 않는 소비자라면 내년 풀체인지되는 모델을 지금 대폭 할인된 가격에 사는 게 유리하다"며

"특히 수입차의 경우 연말 비공식 할인이 꽤 커 12월은 차를 사기에 적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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